"원격진료 19조 소요는 과다 추계"
2014년 10월 15일 09시 51분 입력

[왓처데일리] 원격진료에 19조원이 필요하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과다 추계된 것이라 해명했다.


14일 한 언론은 ‘원격진료 실시에 19조 필요…개인·정부 부담될 것’이라는 기사에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환자를 대상으로 원격 모니터링을 확대하는데 약 2조1000억원이 소요돼 실제 원격진료를 하려면 19조6560억원이 소요되며 이 비용은 결국 개인과 정부의 부담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실제 원격진료를 위한 장비구입 소요재원은 19조원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고혈압·당뇨 환자 585만명이 원격모니터링용 의료기기(35~37만원)와 화상상담을 위한 노트북(300만원)을 모두 새롭게 구입했을 때의 비용을 근거로 하고 있으나 원격모니터링은 서비스가 필요하고 원하는 환자에 한해 시행되므로 모든 환자가 원격모니터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장비를 구입할 것이라는 가정은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격진료의 경우 원격모니터링 장비(혈압계·혈당계·활동량측정계 등)가 필요치 않을 수 있고 환자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활용할 경우 새로운 장비를 구입할 필요가 없어 장비 비용이 기사에서 인용한 것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