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보은인사라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를 문형표 복지부 장관이 직접 추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김성주 의원이 이 같이 밝혔다. 김성주 의원은 “문형표 장관은 적십자사 중앙위원회에 올해 처음 참석한 것이 새 총재를 뽑는 자리였다”며 “문형표 장관이 김성주 총재를 직접 추천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과거 총재 선출 때에는 장관과 차관이 참석한 적이 별로 없는데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황우여 교육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기재부와 외교부는 차관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특히 “적십자 정신에는 중립성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는 말 그대로 다른 어떤 종교나 정치적인 것에서 벗어나 모든 사람의 신뢰를 얻기 위해 정치적, 이념적 논의 등에 참여하지 않는다”라는 뜻이라며 “하지만 김성주 총재는 대선때 박근혜 대통령을 도왔던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문형표 장관은 자신이 직접 김성주 총재를 추천했고 과거 정당인이라고 해서 적십자사 총재 자격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김성주 총재에 대해 예전부터 생각하고 판단해 추천한 것”이라며 장 차관들의 차석에 대해서도 “직접 장관들에게 일일이 부탁을 드렸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김성주 총재는 1년동안 정당 활동을 했고 이미 퇴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과거에도 정당 활동을 하던 정치인들이나 기업인들이 적십자사 총재를 한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