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옥 의원, "복지부 아직도 관피아가 판친다!"
2014년 10월 13일 14시 35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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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처데일리] 복지부에서 산하 단체로 재취업한 퇴직 공무원수가 83명이 이르고 여기에 투입된 세금이 4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박윤옥 의원(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이 대대적으로 관피아 척결을 외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복지부는 관피아가 아직도 판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복지부 설립 이후 산하 단체에 재취업 한 퇴직 공무원수가 83명이고 이들에게 투입된 각종 업무지원비가 무려 460억원에 이르렀다. 특히 재취업한 퇴직 공무원들은  직무관련성도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특정산하기관 자리가 전관예우처럼 복지부 퇴직자의 자리로 되물림 되고 있다”며 “국민연금공단의 경우 기획이사, 업무이사, 기금이사 등의 요직 중 기획이사 자리는 전형적인 낙하산 자리로 손꼽힌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국민연금공단에 재직중인 모 이사의 지원서는 짜깁기 된 지원서였으며 자기소개서와 경영계획서 역시 짜집기 해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획이사직의 경우 2013년 11월 17일이 퇴직일이었지만 그 다음날인 18일이 공단 임원 발령일이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기획 이사직에 공모했던 사람은 공모 당시 공무원 신분으로 응시한 것”이라고 질책했다.


이와 관련 문형표 장관은 “인사 공모에 대한 부분들을 운영하는데 공정치 못한 점이 있는 것 같다”며 “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