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MS2014’ 화려한 피날레!, 한의학 세계 의학 중심에 섰다!
2014년 10월 05일 15시 35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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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대회 'iSAMS2014' 3일간의 공식적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은 'iSAMS2014' 대회장의 모습. 사진=최원우 기자


[‘iSAMS2014’] 대한약침학회(회장 강대인)와 일본 쇼와대학과 공동 주관한 한의학 국제학술대회 ‘iSAMS2014’가 한의학 기반의 침상연구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일본 도쿄에 위치한 쇼와대학(School of Medicine, Showa University, 昭和大學)에서 지난 3일 개막했던 ‘iSAMS2014’는 5일 오후 마지막 세션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iSAMS2014’에서는 ‘침상연구의 새로운 방향 ; 기초 및 임상 연구’라는 주제처럼 전 세계 9개국 28명의 석학들이 한의학 기반의 침상연구에 대해 그 우수성을 인정하면서 근거 중심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해 한의학이 더 이상 근거없는 비과학적인 의학이 아닌 충분히 근거 중심적이고 과학적인 의학임을 입증했다.   


이와 관련 대회장인 쇼와대학 타다시 히사마츠 의과대학장은 “이번 iSAMS2014는 한의학과 침상이라는 의학이 동양의학이라는 편견을 벗어던지고 전 세계가 인정하고 서양 학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석함으로서 그 어떤 국제학술대회보다 의미가 크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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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얼바인 분교(UCI) 의과대학의 존 롱허스트(John Longhurst) 교수는 'iSAMS2014'에 대해 "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연구 논문들의 수준이 지난해 보다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발표하고 있는 존 롱허스트 교수. 사진=최원우 기자
또한 미국에서 열렸던 ‘iSAMS2011’의 공동대회장을 맡았던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얼바인 분교(UCI) 의과대학의 존 롱허스트(John Longhurst) 교수도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들보다 연구 논문의 수준이 높아졌다”며 “국제학술대회인 ‘iSAMS’ 점차 발전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iSAMS2014’에서는 침상 연구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이 전 세계 학자들을 통해 제시되는가 하면 한국 약침에 대한 근거 중심적인 연구 논문들도 발표돼 세계적으로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국제학술대회 ‘iSAMS2014’ 첫째날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얼바인 분교(UCI) 의과대학 존 롱허스트 교수가 ‘침구를 기본으로 한 심혈관 메커니즘’이라는 주제로 침구와 심혈관의 관계성 대한 연구물들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iSAMS2014’ 대회장인 쇼와 의대 타다시 히사미츠 학장은 동양의학의 시각으로 침과 한약이 혈액 움직임에 미치는 연구들을 바탕으로 한 ‘혈액 유동성에 있어서의 침과 한약의 효과’라는 논문을 발표해 대회장의 열기를 더했다.


둘째날에는 세계 의학 중심지로 인정받는 스웨덴 캐롤린스카 의대 토마스 룬더버그 교수가 ‘근육과 순환에서 IL-6의 배출을 유도하는 전침 (electroacupuncture) – 가능한 생리학적 의미’라는 주제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독일 뷔르쯔부르그 대학의 로버트 슈미트 명예교수는 ‘통각 (nociception)에서 만성 통증까지’라는 주제 논문을 발표했다.


마지막날인 5일에는 세계적인 신경학자로 손꼽히는 스웨덴 캐롤린스카 쉘 푹쉐 명예교수가 참석해 통증에 대한 약침의 역할 연구인 ‘중추 신경계에 있는 동일 수용 복합체; 통증 조정에서 그 역할에 초점을 맞추다’라는 주제의 논문을 통해 침상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서울대학교 나노 프리모 연구 센터장 소광섭 교수가 주요 연자로 나서 ‘면역 세포, 유사 줄기 세포 배양 및 프리모관 내 프리모 극소 세포(microcell)’라는 주제로 침상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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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MS2014 JAPAN' GALA Dinner Party에 참석한 세계적인 석학들. (왼쪽부터 쉘 푹쉐 교수(스웨덴 캘롤린스카 대학), 강대인 회장(대한약침학회), 존 롱허스트 교수(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타다시 히사마츠 교수(일본 쇼와대학). 사진=최원우 기자
또한 대전대 한방병원 유화승 교수가 ‘암 관리에 있어서의 약침’이란 주제로 메타분석과 체계적인 고찰을 통해 과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약침이 암성 통증에 효과를 나타내며 일반적이 침보다 약침의 작용이 더욱 유용하다”고 밝혀 전 세계인에게 또 한번 약침의 우수성을 전파했다. 이 외에도 한국에서는 동국대 이승덕 교수, 경희대 조성훈 교수, 원광대 주종천 교수, 대전대 유화승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한국 한의학과 약침의 우수성을 알리며 마무리 했다.


3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대한약침학회 강대인 회장은 “외국 학자들이 iSAMS에 여러번 참석을 하면서 한의학과 약침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이라며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약침학회와 한국 한의학에 대해 이해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정책적인 부분만 조금 뒷받침 된다면 약침을 세계에 수출해 세계 의학과 한국 한의학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의학 국제학술대회 ‘iSAMS2015’는 내년 10월 2일부터 4일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Otago University)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