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MS2014] 한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iSAMS2014’ 국제학술대회가 3일 일본 도쿄 쇼와대학(School of Medicine, Showa University, 昭和大學)에서 개막했다. 대한약침학회(회장 강대인)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 ‘iSAMS’는 올해로 10회째로 이번 ‘iSAMS2014’는 ‘침상연구의 새로운 방향 ; 기초 및 임상 연구’라는 주제로 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iSAMS2014 JAPAN’ 대회장이자 쇼와대학 의과대학장인 타다시 히사미츠 교수는 “동양의학이라 해서 동양인만 모이는 그런 대회가 아닌 전 세계인이 모여 더욱 의미있는 행사"라고 밝혔다. 현재 ‘iSAMS2014’는 전 세계 9개국 28명의 석학들이 참석해 한의학과 약침에 대한 임상시험 및 최신 연구 경향을 발표하고 한의학과 약침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등 뜨거운 열기의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iSAMS2011 USA’의 대회장이었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얼바인 분교(UCI) 의과대학 존 롱허스트 교수는 ‘고혈압에 초점을 맞춘 침 시술로 해석한 심혈관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물들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타다시 히사미츠 교수는 침과 한약이 혈액 움직임에 미치는 연구들을 바탕으로 ‘혈액 유동성에 있어서의 침과 한약의 효과’라는 논문을 발표해 실질적으로 침과 한약이 혈액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해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아울러 세계 의학 중심지로 인정받는 스웨덴 캐롤린스카 의대에서도 세계적인 신경학자로 손꼽히는 쉘 푹쉐 명예교수는 ‘중추 신경계에 있는 동일 수용 복합체; 통증 조정에서 그 역할에 초점을 맞추다’라는 논문을 통해 통증에 대한 약침의 가능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국에서는 동국대 이승덕 교수, 경희대 조성훈 교수, 원광대 주종천 교수, 대전대 유화승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한국 한의학과 약침의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한다. 한편 개막식 첫날에는 한의학 연구의 활성화와 우수한 한의학 연구업적을 이뤄낸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연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정된 제7회 AMS(Acupuncture and Meridian Studies) AWARDS가 열려 중국 목단강 의과대학 롱지에 자오(Rongjie Zhao) 교수가 허준상을 수상했다. 도쿄(일본)=송영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