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 묻어나는 우유 삼각포장 용기
2014년 10월 02일 09시 13분 입력

[왓처데일리] 시중에시판되는 삼각우유 포장에서 잉크가 묻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삼각포장 커피우유를 치아로 개봉하여 마셨는데 포장 용기에 인쇄된 잉크가 입술 등에 묻어났다는 제보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3개 업체의 제품 모두에서 동일한 현상이 확인되었다며 자발적 시정 조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커피우유 삼각 포장용기를 치아로 개봉할 경우 잉크가 입술이나 손 등에 묻어난다는 제보가 접수돼 3개 판매사(동원F&B, 서울우유협동조합, 이마트)의 포장용기 인쇄 마찰견뢰도*를 시험한 결과, 3개 제품 모두 포장지에서 인쇄된 잉크가 묻어나는 것이 확인됐다.


해당 포장 용기는 폴리에틸렌(PE) 필름에 그라비아 인쇄방법*을 사용했는데, 인쇄 상태가 미흡할 경우 치아로 포장용기를 개봉할 때 용기가 늘어나면서 착색된 잉크가 떨어지거나 마찰에 의해 잉크가 묻어날 수 있다.


이에 3개사는 절단 도구를 이용해 포장용기를 개봉한 후 마실 것을 주의문구 및 그림으로 용기에 표시하고 있긴 하지만, 치아로 개봉했을 때 잉크가 묻어나면 소비자에게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줄 수 있어 개선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3개 판매사는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잉크가 묻어나지 않도록 표면을 코팅하는 등 인쇄 방법을 개선한 제품을 판매 중이며, 기존의 포장용기 재고는 모두 회수하여 폐기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