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9월 30일 카자흐스탄 보건부 결핵책임자를 비롯하여 11명의 카자흐스탄 결핵전문가들이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원장 김희진)을 방문했다. 결핵연구원이 개발, 특허 출원한 결핵진단키트의 상용화에 따라 키트 사용을 위해 카자흐스탄 각 도시 결핵전문가들이 직접 결핵연구원을 방문한 것이다. 결핵연구원은 연구 개발을 통하여 ‘결핵 진단을 위한 항원 조성물, 이를 포함하는 결핵진단 키트 및 이를 이용한 결핵 진단을 위한 정보 제공 방법’이란 발명 명칭으로 2012년 2월 10일에 특허 출원 및 2014년 1월 29일에 특허 등록을 하고, 이 특허와 관련하여 ㈜바이오포커스와 상품화를 추진한 바 있다. 활동성 결핵환자의 90% 이상이 결핵항원에 대한 항체를 생산한다고 보고되고 있는데, 이들 항체를 검출하기 위해 결핵연구원에서 개발한 항원 복합체를 이용하여 항체 항원반응에 의해 전염성이 있는 활동성 결핵환자(도말 또는 배양 양성)를 검출하는 진단법이다. 환자의 혈청 또는 혈장 소량(약 120ul)을 제품에 떨어뜨린 후 10~30분 사이에 결과를 판독할 수 있고, 별도의 장비나 추가 조작 없이 1회 조작으로 검사를 수행할 수 있어 신속, 간편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본 키트는 2014년부터 카자흐스탄에 보급되기 시작하였으며, 전염성이 강한 활동성 결핵환자를 별도의 장비 및 추가 조작 없이 신속하게, 어디서나 진단할 수 있어, 특히 검사실이 구비되지 않은 카자흐스탄과 같은 개발도상국에 상당히 유용한 제품이다.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카자흐스탄은 세계보건기구(이하, WHO)가 정한 다제내성결핵 고위험 국가로 2013년 다제내성결핵 환자 수가 7,000명에 달한다. 카자흐스탄 보건부 결핵 관계자인 Mr. 마시모프는 “결핵진단키트의 각 지역 상용화뿐 아니라, 결핵연구원 검사실을 모델로 다제내성결핵 관리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