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가 지난주 정부에서 발표한 금연 종합 대책에 대한 발표 중 담배값 인상에 대해 인상 목적에 맞게 흡연으로 인한 피해 구제 및 예방 목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사회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서민층 흡연율이 높은 상황에서 대폭적인 가격 인상이 가계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그간 몇 차례 담배 값 인상에도 하위 소득 계층 흡연율이 크게 증가해온 것으로 볼 때 서민층 건강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며 “아울러 2000원 인상액이 지나치게 크다는 반발 및 담배 값 인상이 부족한 세수를 메우려는 목적이라는 문제 제기도 나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사안에 대해 “담배 값 인상을 통한 흡연율 억제와 이에 따른 국민 건강 증진은 바람직한 일로 크게 환영하지만 정부가 우회 증세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금번 담배 가격 인상으로 증대된 수입을 애초의 인상 목적에 맞게 흡연으로 인한 피해 구제 및 예방 목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하며 “건강 보험 재정 안정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복지 차원에서라도 현행 건강증진부담금을 희귀병 및 말기암 치료, 호스피스 등에 활용함으로써 전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를 촉구한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