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로 사망한 아동 수, 10년새 100% 껑충
2014년 09월 15일 12시 52분 입력

[왓처데일리]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10년새 87%증가하면서 학대로 사망한 아동 수 10년 새 10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양승조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15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13,076건으로 10년 전인 2004년 6,998건보다 87% 늘어났고 사망건수 역시 2004년 11건에서 2013년 22건으로 100%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학대 가해자는 4년째 부모가 평균 84%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해 충격을 주고 있으며 부모 다음으로 친인척 5.96%, 시설종사자 4.0%, 기타 3.3%, (보육)교직원 2.8% 순으로 나타났다.


아동학대의 주원인은 양육기술 미숙 7,099건(32.6%)과 사회·경제적 스트레스 및 고립 4,883건(22.4%)이 주된 사유로 나타났으며 부부 및 가족갈등(9.4%), 성격 및 기질문제(7.1%)가 그 뒤를 따랐다.


양승조 의원은 “매년 증가하는 아동 학대에 대해 복지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복지부를 비롯한 유관기관들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아동학대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마련 및 피해아동 구제 방안이 적극적으로 확대되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