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내시경수술’에 관한 모든 것
2014년 08월 14일 09시 19분 입력

[왓처데일리] 영남대병원(원장 정태은)이 지난 13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이비인후과 건강교실을 개최했다. 분기별로 이비인후과 전문 질환에 대한 강좌로 진행되는 이 교실은 이번 달로 10회째를 맞이한다.


이날 송시연 교수(이비인후과)는 ‘이비인후과 내시경수술에 관해 모든 것 알아보기’란 주제로 올바른 건강정보와 건강 상식을 제공했다.


“두경부외과는 구강, 인두, 후두, 목 및 갑상샘 등의 질환을 다루는 이비인후과의 한 분야로 국내에서만 매년 9천여 명의 두경부암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경부암은 갑상샘암을 포함할 경우 모든 암 중에 가장 많으며 흡연과 음주가 주요 발병원인이다. 두경부암은 초기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우며 발생 부위가 얼굴과 목인만큼 암 병변 부위를 절제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얼굴과 목의 흉터를 초래하므로 미용상으로도 중요하지만 기능적으로도 호흡, 발성, 연하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했다


이에 송 교수는 “내시경 두경부수술을 로봇으로 이용할 경우 기능적인 문제를 예방할 수 있으며 턱에 생기는 흉터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스텔스(stealth) 수술이라 하여 목의 종양 제거 시 귀의 뒤쪽이나 겨드랑이 등 흉터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 절개를 가하여 제거함으로써 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미용 상으로도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