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BT와 IT의 융합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 비만을 해결하고자 하는 오픈 통합플랫폼이 국내에서 처음 소개됐다. 가톨릭대학교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단(단장 윤건호, 이하 사업단)은 1일 아동·청소년 비만 해결을 위한 오픈 통합플랫폼 ‘SeeMe5’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SeeMe5’는 이번에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아동·청소년 비만의 예방과 진단, 치료,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온·오프라인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형태로 개발돼 서비스를 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론칭한 ‘SeeMe5’ 프로젝트는 아동·청소년 비만 해결을 위해 BT와 IT를 융합해 오픈 통합플랫폼을 개발하는 연구로 ‘SeeMe’는 ‘변화된 나를 지켜봐 주세요’라는 의미이며 숫자 ‘5’는 아동·청소년 비만 해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5가지 요소인 생활환경, 마음, 신체활동, 식이영양, 건강상태를 나타낸다. 사업단은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관리의 선진화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오픈 통합플랫픔으로 산재해 있는 비만 관련 프로그램들이 서로 연계 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 비만 관련 빅 데이터가 한 곳에 축적되어 궁극적으로 개인별 맞춤형 비만 예방·관리를 실현시킨다는 목표이다. 사업단이 수행하고 있는 ‘SeeMe5’ 프로젝트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이다. ‘SeeMe5’ 오픈 통합플랫폼은 흥미 위주로 행동하는 아동·청소년들의 행동패턴을 고려해 쉽고 재미있게 비만을 일으키는 요소들을 개선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학부모는 자녀의 비만을 모니터링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와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일일 단위로 미션을 수행하면서 비만 행동을 개선하도록 하는 병원·학교·보건소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서비스, 사용자의 지속적인 건강상태 확인을 도와주는 가상 매니저 서비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외에도 5분 단위의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식욕충동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서비스, 사용자와 동일시 되는 아바타 캐릭터를 육성하면 비만행동을 개선하도록 하는 게임서비스, 메시지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다이어트 관리시스템(DMS)도 포함될 계획이다. 가톨릭대학교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단 윤건호 단장은 “아동·청소년 비만은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인데 그 동안 많은 곳에서 다양한 형태의 아동·청소년 비만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개발·추진했으나 각각 진행하다 보니 충분한 목표달성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아동·청소년 비만 해결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BT와 IT를 융합한 오픈 통합플랫폼 ‘SeeMe5’를 론칭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윤 단장은 “오픈 통합플랫폼 ‘SeeMe5’가 개인과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비용부담을 초래하는 아동·청소년 비만 문제 해결에 일조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오픈 통합플랫폼 론칭 행사에 참석한 환자정보공유비영리기구인 오세라(OSEHRA, Open Source Electronic Health Record Agent)의 문성기 대표(미국 버지니아공과대학 교수)는 “사회 각계각층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한 곳에서 통합해 상호 운용성을 제고하는 오픈 통합플랫폼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시도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성공한 사례가 없다”며 “정보가 공개되고 참여자가 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오픈 통합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는 ‘SeeMe5’가 아동·청소년 비만 해결을 통해 오픈 통합플랫폼의 최초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표는 “이를 위해서는 많은 사용자와 사업자, 정부 등 많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픈 통합플랫폼 개발 외에도 사업단은 ‘SeeMe5’ 프로젝트의 시범지역으로 충주시를 선정, 지난 3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 및 관리에 있어 개발한 통합플랫폼과 활용효과를 측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업단은 지난 3월 5일에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 및 다양한 사회공헌 단체들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진행하고 있다. 8월 중에는 채절 tvN에서 아동·청소년 비만 관련 2부작 다큐멘터리를 방영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크게 증가추세이며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아동·청소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성인병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의 조기발생 위험률을 높이며 자아 존중감을 낮추고 우울감을 높이는 등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 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 비만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1년에 약 1조 3천억원 이상으로 예상돼 개인적 차원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아동·청소년 비만은 식이와 운동 뿐 아니라 생활습관, 소득수준, 가정환경 등의 인구·사회적 요인도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의 공개모집을 통해 기술개발이 필요한 사회문제로 아동·청소년 비만을 선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개발 연구사업을 2013년 10월부터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