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약침, 항암 치료 부작용 완화에 ‘효과’
2014년 09월 22일 16시 46분 입력

[왓처데일리] 암 환자를 더욱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항암 치료일 것이다. 항암 치료를 받으면 머리털이 빠지고 소화기관의 점막이 상하여 설사나 구토를 하는 등 수 많은 증상이 동반된다. 뿐만 아니라 빈혈이 오고 백혈구가 떨어지는 피가 마르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와 같이 항암치료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이유는 암과 정상 세포를 구별하는 일이 쉽지 않아 항암제가 암세포는 물론이고 정상세포에도 손상을 끼치기 때문이다. 항암제의 시술 용량이 증가할수록 항암효과도 증가하지만 동시에 독성도 증가한다. 따라서 항암치료를 받는 암 환자의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필연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항암치료의 부작용 때문에 고통 받는 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산삼약침으로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 것이다.


대한약침학회(회장 강대인, 이하 약침학회)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복강암 세포를 이식한 쥐에게 산삼약침을 투여했을 때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생존율이 11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삼약침을 놓지 않은 쥐는 활동성이 현저히 저하되고 털이 많이 빠지는 등의 변화를 보인 반면 산삼약침을 투여한 쥐는 활동성과 털의 윤기가 정상 상태 그대로 유지된 것으로 관찰됐다고 약침학회는 설명했다.


약침학회는 산삼약침을 통한 항암제의 부작용 완화에 대한 연구에서도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항암제만을 시술한 쥐는 정세관 상피세포의 치밀도 및 연결성이 감소되었으며 많은 부위에서 정세관 상피세포가 탈락되고 있었다. 그러나 산삼약침과 항암물질을 병행 시술한 쥐의 세포는 세포간 연결성이 모두 유지되는 등 정상과 유사한 소견을 나타냈다.


이 같은 결과는 사람에게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됐다. 간절제술과 색전술을 시행했으나 재발과 폐로의 전이를 나타낸 환자가 산삼약침 시술을 통해 암세포가 소멸, 축소된 것이다.


암의 보편적 특징은 비가역성과 증식능력이라는 것과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환자의 호전은 산삼 약침의 시술이 가장 결정적인 인자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