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공동 시범사업 잠정 중단
2014년 07월 17일 09시 58분 입력

[왓처데일리] 보건복지부가 원격의료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을 위한 醫․政공동 시범사업과 관련해 의협과의 논의가 중단되고 원격모니터링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는 3월 17일 의정합의 이후 그간 醫․政 공동 원격의료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수차 협의해 왔으나 지난 5월 30일 원격의료 시범사업 실시방안 합의 이후, 대상지역이나 참여 의료기관 선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의료계가 제시하지 않아 착수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원격모니터링부터 우선 시작하고 진단․처방을 하는 원격진료는 의료계가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므로 준비기간을 거쳐 착수하는 방안을 의협에 제안했으나(7.14, 장관․회장 면담) 이후 이뤄진 의정합의 이행추진단 회의(7.16일)에서도 원격의료 시범사업과 관련한 의협의 구체적인 내용 제시가 없었음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더 이상의 협의는 어렵다고 판단, 醫․政공동 시범사업에 대한 논의는 사실상 중단되고 복지부는 원격모니터링 중심으로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다만, 이후라도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의협에서 일정 기한 내(7월 24일까지) 제시할 경우 재논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