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은 '치아의 날'이다.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구치의 구(9)를 숫자화해 정해졌다는 치아의 날. 하지만 영구치 관리만큼 젖니 관리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우유병 물려서 재우지 마세요
보통 생후 6~12개월 사이에 치아가 나기 시작해서 30개월이면 모든 젖니가 나오게 된다. 이때에는 부모들의 올바른 수유 습관이 중요하다. 잠자기 전이나 밤에 젖을 먹이면 우유병을 물고자는 아이들이 많다. 이 경우 충치가 생기기 쉬운데, 윗 앞니가 모두 썩는 것이 특징이다. 되도록 아이가 잘 시간에는 수유를 줄이고 우유 대신에 보리차나 생수만 물려 재우는 것이 좋다.
치아가 아직 나오지 않았을 때에는 거즈나 유아용 고무 칫솔로 입안을 가볍게 닦아주면 되고, 본격적으로 치아가 나오게 되면 칫솔을 사용한다. 간식은 종류와 횟수가 중요한데, 캐러멜처럼 치아에 달라붙거나 입안에 오래 남아 있는 음식은 가능한 한 피하고, 음료수도 탄산음료나 요구르트 보다는 우유가 좋다.
우리 아이 첫 양치질은 이렇게
치약은 어린이가 입안에 든 것을 스스로 뱉을 수 있을 때부터 사용한다. 치약은 어린이용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어린이용 치약에는 불소가 들어있어 충치예방 효과가 있고 마모도가 낮아서 어린이의 이에 적합하지만, 치약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다면 치약없이 칫솔만으로 닦아주어도 문제없다.
아이들이 혼자 양치질을 할 수 있는 시기는 스스로 신발끈을 맬 수 있는 시기와 대개 일치하는데 대개 6~7세 정도다. 5세 이전 아이에게 이를 닦으라고 하면 왼쪽만 실컷 닦고 다 닦았다고 하기 십상. 그러니 6~7세 이전까지는 아이 스스로 이를 닦게 한 후에 엄마가 한 번 더 닦아주는 것이 좋다.
어차피 빠질 젖니도 치료해야
젖니 밑에는 영구치의 싹(치배)이 자라고 있다. 젖니가 많이 썩어서 염증이 생기면 숨어있는 영구치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모양이 이상해지거나 반점이 생길 수 있다. 젖니의 충치는 영구치가 덧니가 되는 원인이 된다. 충치로 인해 젖니를 일찍 빼거나 이 사이가 심하게 썩으면 앞뒤의 치아들이 쓰러지게 되고 결국 영구치가 제자리를 찾지 못해 삐뚤어지는 것이다.
영구치 나면 곧바로 홈메우기로 충치 예방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치과를 방문하면 두 가지 처치를 받을 수 있다. 첫째, 불소도포이다. 불소는 치아 표면을 단단하게 해서 충치균에 대한 방어막 역할을 한다. 만3세부터 6개월 간격으로 불소도포를 해야 하며, 충치가 잘 생기는 아이는 3개월 간격으로 해주면 좋다.
둘째, 홈메우기(실란트)이다. 어금니는 치아 표면에 작은 홈과 구멍이 많아서 충치가 생기기 쉽다. 이 홈에 치과 치과재료인 실란트를 발라 메워줌으로써 음식물 찌꺼기가 끼지 않도록 하는데, 이를 홈메우기라고 한다. 영구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치아 보철물처럼 지속적인 유지 관리가 중요하다. 실란트 처치시에는 치아를 갈거나 마취를 할 필요가 없고 통증도 없으며, 만6세부터 14세까지는 국민건강보험이 적용이 되므로 치료비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충치예방법은 매일 꼼꼼히 하는 칫솔질이며, 3개월마다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치아관리 중요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면 이때부터는 충치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올바른 간식 습관과 칫솔질을 통해 치아를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에 칫솔질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초등학교 시기에는 3~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는 게 좋으며 젖니는 적절한 시기에 뽑아야만 고른 치열을 가질 수 있다. 충치가 생기더라도 되도록 작을 때 치료받게 되면 아이도 덜 힘들어하고 치과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줄일 수 있다.
조기 교정치료가 치아교정의 완성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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