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지향문화에 익숙한 한국의 기업 문화 속에서 과도한 근무를 지속하다 보면 자칫 ‘번 아웃 신드롬(탈진증후군)’에 빠질 수 있다. 일에만 매진하던 사람들이 주로 걸리는 이 병은 무기력증이나 자기혐오, 직무거부 증상을 보이거나 이명, 불안장애나 우울증, 심지어 자살이라는 비극을 낳기도 한다.
최근 독일에서 ‘휴식 신드롬’을 일으킨 과학 저널리스트 울리히 슈나벨은 '행복의 중심 휴식'(걷는나무 펴냄)에서 “우리는 지금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반납하는 역설적 상황에 빠져 있다”며 “일을 더 잘 해내고 싶고, 행복한 인생을 원할 수록 우리가 더 열심히 해야 할 것은 정신을 달래주는 ‘휴식’을 갖는 것이다”라고 조언한다.
그는 또한 “작곡가 존 레넌,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노벨문학상 수상자 윈스턴 처칠이 영감을 얻는 비결은 낮잠을 통한 휴식이었다”며 “진정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졸거나 명상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울리히 슈나벨은 책을 통해 ‘번 아웃 신드롬 자가 체크법’, ‘명사들의 휴식법’, ‘서두르는 습관과 불안감 인정하기’, ‘홀로 있음을 즐기는 법’ 등 휴식을 진정으로 즐기는 비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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