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가 작년 10월 방송한 5부작 다큐멘터리 ‘불로장생, 건강과 아름다움의 약속’(연출 송창우)이 책으로 나왔다.
다큐와 동일한 제목의 이 책은 제주도에 서식하는 약용식물의 효능과 쓰임새를 소개하고 약초 산업의 미래를 조명한다.
또한 바이오산업단지를 추진하는 경북 안동과 약초축제를 개최하는 경남 산청 등 국내 약초산업 현장과 스위스, 독일, 중국 등 해외의 선진사례도 소개한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제주에는 2천종이 넘는 식물이 있고 약초로 쓰이는 식물만 해도 800종이 넘는다. 게다가 겨울철에도 얼지 않는 땅은 밭에서 약초를 작물로 재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다.
저자인 송창우 씨는 “약용식물은 감귤과 양배추, 무 등에 집중된 제주농업의 작목 변화를 유도할 수 있고 쇠퇴하는 1차 산업을 살릴 수 있는 희망이기도 하다”고 평가한다.
HD(고화질)화면은 원고에 맞게 컬러사진으로 재구성했고 각종 식물들의 이름은 한의학에서 쓰이는 약재 이름과 학명, 때에 따라 제주어로 병기했다. 방송 제작 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진의 취재일지도 함께 실었다.
도서출판 각. 280쪽. 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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