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갤럽연구소 '웰빙 보고서'
2011년 04월 05일 13시 47분 입력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

이런 궁금증을 풀어줄 만한 책이 나왔다.

미국 갤럽연구소가 내놓은 행복 보고서 '웰빙 파인더(WELLBEING FINDER)'는 사람들에게는 건강한 몸으로 일해 돈을 벌고, 사회 속에서 관계를 쌓는 것에 행복함을 느끼는 공통점이 있다고 지적한다.

 

갤럽은 50년간 150개국의 1천50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이런 결론을 이끌어냈다.

갤럽은 행복과 관련한 다섯 가지 테마로 직업적·사회적·경제적·육체적 웰빙과 커뮤니티 웰빙을 들었다.

이 책은 먼저 직업적 웰빙의 장에서 "불행한 직장생활은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며 자신이 매일 하는 일을 즐기는 것이 중요함을 지적한다.

또 사회적 웰빙에선 인간관계가 비만도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며 친구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

경제적 웰빙에선 돈과 행복의 상관성을 조명하고, 육체적 웰빙에선 운동과 수면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커뮤니티 웰빙의 장에서는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 참여하기 등 웰두잉(Well-doing)에 관한 비법을 소개한다.

저자들은 헌혈하는 사람들은 사회에 기여했다는 뿌듯함을 느끼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이것은 '커뮤니티 웰빙'으로 발전한다고 말한다.
 

웰빙의 다섯 가지 테마는 서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가족이나 친구 중 비만한 사람이 있다면 식습관과 운동 습관이 닮아가면서 자신도 비만자가 될 확률이 최고 57%까지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미국의 주(州)별·도시별 웰빙 수준과 국가별·대륙별 웰빙 실태 등 웰빙과 관련해 참고할 만한 귀한 자료를 부록으로 담았다.

갤럽의 국제기업경영 및 웰빙 부문 수석연구원인 짐 하터 박사와 기업 리서치·리더십 컨설팅을 하는 톰 래스가 공동집필한 이 책의 번역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 본부장인 성기홍 박사가 맡았다.

위너스북.248쪽.1만4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