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건강한 가임기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달에 한 번씩 월경을 한다.
규칙적인 월경은 건강하다는 증거!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건강한 여성은 모두 월경을 시작한다. 월경은 단순히 한 달에 한 번씩 경험하는 생리현상이 아닌 여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신체 변화 중에 하나이다. 월경을 하기 위해서 여성의 신체는 28일 동안 끊임없이 변화가 일어난다. 여성 호르몬이 변하면서 발생하는 반응이지만 이를 관장하는 뇌, 뇌하수체와 난소, 자궁을 포함하는 모든 여성 생식기가 건강해야 정상적으로 월경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한 달에 한 번씩 경험한다고 해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지만, 월경을 규칙적으로 경험한다는 것은 매우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상 월경이란? 여성들 중 일부는 어떤 월경이 정상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28일 주기로 7일간 생리하는 것을 정상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정상 생리라 함은 주기는 21일에서 45일 사이이고, 기간은 2일에서 7일 사이인 경우를 말한다. 월경양은 보통 30ml를 정상으로 보는데, 이는 야쿠르트 한 병 정도에 해당한다.
월경량이 많은지는 정상 월경의 범주에 벗어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7일 이상의 생리를 하는 경우, 생리대를 한 두 시간 간격으로 흠뻑 적셔서 교환을 하는 경우, 밤에 수면 중 생리대가 젖어서 교환을 하는 경우, 월경 중에 핏덩어리가 관찰되는 경우 그리고 다른 원인 없이 빈혈이 발생하는 경우에 월경양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월경양이 많다면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 용종, 자궁내막증식증 등이 있다. 이 중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용종은 대부분이 수술적 치료를 요구하는데, 최근에는 복강경이나 로봇수술 또는 자궁경 등을 이용하는 미세침습수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자궁선근증의 경우 수술적 치료 전에 약물 치료나 호르몬 치료를 먼저 시도해 볼 수 있다.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이전에는 전자궁적출술을 시행하였지만 최근에는 자궁선근종제거술을 통해 자궁보존을 시도할 수도 있다. 자궁내막증식증의 경우 이상세포 여부에 따라서 치료가 달라질 수 있다. 이상세포가 있는 경우 자궁내막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확률이 29%정도까지 보고 되고 있기 때문에 전자궁적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자궁 보존을 원할 경우 호르몬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2. 월경량이 적다면? 월경량이 적은 경우는 대개 2일 미만의 기간이나 생리 기간 내내 양이 거의 없을 때이다. 주기가 일정한 경우는 과소월경, 주기가 불규칙한 경우에는 희발월경이라고 한다. 월경량이 적어지는 경우 연령대에 따라서 생각할 수 있는 질환이 달라지는데, 40대 이전의 젊은 여성인 경우 산부인과 질환으로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우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당뇨, 갑상선 질환, 그리고 지나친 다이어트나 섭식장애 등 내과적 질환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3. 월경통이 심하다면? 월경통은 생리 주기에 관련되어 규칙적으로 발생하는 통증을 말한다.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월경통이 있는 경우 일상생활이 힘들어서, 젊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자궁절제를 원하는 경우도 있다. 4. 월경간 이상 출혈이 있다면? 정상적으로 월경과 월경 사이에는 출혈이 없다. 월경은 몸 상태에 따라서 시시각각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매우 민감한 생리작용이다. 가끔씩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그냥 지나칠 수 있지만 월경간 이상출혈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원인을 알아보기 위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대개 자궁내막의 용종이나 자궁경부의 용종, 그리고 자궁경부염이 심할 경우 발생할 수 있지만 자궁경부암이나 자궁내막암 등 악성종양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성교 후 질 출혈이나 폐경기 질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정밀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자료출처 및 도움말: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