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동안 성인남성 흡연율은 42.6%에서 39.0%로 3.6%포인트, 성인여성 흡연율은 2.8%에서 1.8%로 1.0%포인트 줄었다.
하지만, 최초 흡연 연령은 20.6세로 작년 하반기(21.1세)에 비해 낮아졌고, 규칙적 흡연 개시 연령도 지난해 하반기 21.6세에서 21.2세로 어려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복지부는 통상 최초 흡연시점부터 대략 6개월 이내에 습관적인 흡연으로 전환된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흡연율이 대체로 줄어들지만 매일 최소 한 개비 이상을 피우는 '습관적 흡연자' 비율은 95.2%로 작년 하반기(95%)에 비해 오히려 높아졌고, 하루 평균 흡연량도 16.6개비로 작년 하반기와 차이가 없었다.
처음 담배를 피우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26.7%가 '동료 주변사람 친구 등의 권유'를 꼽았고, '멋있게 보이고 호기심 때문에'라는 응답비율은 23.8%로 나타났다.
흡연자의 59.4%(남성은 60.4%, 여성은 39.3%)는 금연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금연 결심의 주된 이유로는 '건강이 나빠져서, 건강에 대한 염려' 등을 꼽은 응답자가 67.7%에 달했다.
하지만, 금연 시도자의 84.7%는 특별한 방법 없이 자신의 의지만으로 금연을 실천했고, 55.7%는 스트레스 때문에 금연에 실패했다고 답했다.
현재 비흡연자 중 금연 성공자 비율은 21.6%였으며 이들 중 58%가 단 한번의 시도로 담배를 끊었다.
담배를 끊은 사람의 금연 시도 횟수는 여성이 평균 4.6회, 남성이 4.0회였다. 실내 간접흡연 경험률은 직장이 59.4%, 가정이 38.6%였다.
또한 응답자의 40.1%가 전자담배를 금연을 위한 담배대용품으로 잘못 알고 있었으며,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와 달리 건강에 덜 해로울 것(37.2%)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자담배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확산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효과적인 금연정책으로는 '금연구역 확대 및 단속 강화'(27.3%), '담배가격 인상'(21.4%), '대중매체를 통한 교육 홍보 강화'(19.4%) 등을 꼽았다.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는 담뱃갑 관련 정책으로는 49.5%가 경고그림 삽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금연구역에서 흡연시 물리는 과태료(10만원 이하) 수준에 대해서는 57%가 '적정하다'고 답했고, 22.5%는 '비싸다', 18.9%는 '싸다'고 답했다.
현재 담배 가격(평균 2천500원)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1%가 '싸다'고 답했으며, 이들이 제시한 적정 담배 가격은 8천559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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