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따스한 햇볕이 내리쬐기 시작하는 봄의 기운이 느껴질 때면, ‘춘곤증’이라는 불청객이 등장한다. 춘곤증은 잠을 충분히 잤음에도 불구하고 나른함과 졸림, 피곤함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나타난다. 춘곤증은 의학적인 질병이 아니라 환경의 변화에 대해 우리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서 생기는 일종의 생리적 피로감이다.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는 일종의 생리적인 피로 증세인 춘곤증에 대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동부지부 박정범 원장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편집자 주> ◇ 춘곤증의 증상 ◇ 춘곤증의 원인 ◇ 춘곤증의 극복방법 셋째,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 하도록 한다. 날이 풀리면서 활동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고 특히 비타민, 미네랄 소모량은 많이 증가한다. 봄철 채소와 나물은 에너지 대사를 도와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이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B는 콩, 보리, 팥, 현미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비타민 C는 냉이, 달래, 미나리, 도라지 등의 봄나물과 야채, 과일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반면에 졸리다고 커피를 많이 마시면 오히려 피곤이 더 심해질 수 있고, 과음을 한 다음 날에는 춘곤증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긴장된 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포함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맨손 체조와 산책 정도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오후 2~4시경 햇볕이 따사로운 시간대에 가볍게 산책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우울한 기분 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봄철이 되면서 나타나는 춘곤증 증상 때문에 큰 병에 걸리지 않았나 걱정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같은 증상은 대부분 2~3주 이내에 없어지므로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사람에 따라서 증상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지만, 운동이 부족하거나 평소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혹은 노인에서는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춘곤증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는 생리적인 현상이 아니라 다른 질병이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아야 한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