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축제에는 한국과 독일, 스페인에서 총 13개 공연 단체가 참여해 '몸, 말하다'라는 주제로 마임과 춤극, 신체극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스페인의 광대극 연출가인 또띠 토로넬은 '나이프'라는 공연에서 쓰레기더미 속에서도 순수함을 잃지 않는 광대로 변신해 생활용품을 활용한 재기발랄한 웃음을 선사한다.
독일 극단 '도씨어터'는 렘브란트의 그림 '툴프 박사의 해부학 강의'를 모티브로 마술과 애크러배틱, 광대 공연을 한 데 어우른 괴기 코믹극 '업사이드 다운'을 공연한다.
국내 공연으로는 마이미스트 고재경의 '게르니카', 안무가 김남진의 '기다리는 사람들', 극단 몸꼴의 신체극 '허기진 휴식' 등 신체 공연 대표작들이 관객을 찾는다.
초연작으로는 물체인형 퍼포먼스인 '종이인간', 관객이 참여하는 즉흥 공연 '원더스페이스 네모에서 생긴 일', '환상 교향곡'을 배경으로 한 무용극 '몸으로 듣기' 등이 무대에 오른다.
부대 행사로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서울변방연극제와 공동 주최하는 '다원예술 연속 포럼', 두씨어터가 선보이는 '전문가를 위한 신체 훈련' 등이 열린다.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에서 열리며 전석 2만원. ☎02-764-74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