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야구의 세계에서 어깨관절 부상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야구뿐 아니라 스포츠로 인한 어깨관절 부상이 이제 프로 선수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최근에는 운동선수 못지 않게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일반인 어깨 관절와순파열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 야구팀에서 투수로 활동하고 있는 직장인 서모(36세, 남)씨는 한달 전 경기 후 어깨에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무리하게 공을 던진 뒤 발생한 단순 근육통이라 여긴 서씨는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경기에 참여했다. 그러던 중 점차 심해지는 통증으로 팔을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찌를 듯한 느낌이 참기 힘들 정도에 이르자 결국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어깨 관절와순손상이었다. 야구를 비롯해 운동경기 중 가장 흔한 어깨부상은 ‘관절와순파열’이라는 질환이다. 스포츠뉴스에서 어떤 선수가 어깨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고 한다면, 십중팔구는 관절와순 손상 또는 파열이라고 보면 될 정도로 대표적인 부상으로 꼽힌다. 어깨 관절와순은 어깨뼈의 가장자리를 둑처럼 둘러싸고 있는 섬유질 연골로 그 중 상부 관절와순은 팔뚝 근육, 어깨뼈와 느슨하게 연결돼 있어 손상 받기 쉬운 부위로 알려져 있다. 이런 상부 관절와순에 특정한 방향으로 과도한 힘이 가게 되면 그 부위를 지탱하는 연골이 압박을 많이 받게 되고 이러한 압박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서 연골이 손상되고 심한 경우 찢어지게 되는데 이를 어깨 관절와순파열이라 일컫는다. 야구나 테니스, 배드민턴 같이 팔을 머리 뒤로 젖히는 자세에서 다치기 쉽지만 이외에도 역기를 든다던가 팔굽혀 펴기와 같은 운동 중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넘어지면서 팔을 짚는다거나 어깨 쪽으로 넘어져 직접적인 충격을 받을 때 발생하기도 한다. ▶ 어깨 관절와순파열, 연골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치료방법도 달라져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아픈 동작과 운동은 피하고 관절와순 손상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관절와순 파열의 정도가 경미한 경우에는 약물 및 물리치료를 병행하고, 어깨주변 근육을 강화시키고 근력의 균형을 잡아주는 재활치료 중심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웰튼병원 스포츠관절센터 손경모 소장은 “최근 스포츠 활동인구 증가와 함께 다양한 어깨질환을 겪는 환자들이 늘고 있지만 이를 방치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상 중 하나인 ‘어깨 관절와순손상’의 경우 조기에 정확한 진료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도움말 및 자료출처:웰튼병원 스포츠관절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