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로 만나는 시크릿 가든
2011년 04월 14일 10시 49분 입력

디지털기기의 발달로 가상의 공간에서 체험하는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바타를 가지고 새로운 인생을 경험하는 세컨드 라이프, 동물을 키우는 펫메이커, 가상으로 헤어스타일을 바꿔보는 사이트 등 다양하다. 최근 국내에 사이버 공간에서 정원을 꾸미는 프로그램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  ‘실내조경지원시스템’. 사용자가 생활 속에서 실내식물을 쉽게 재배할 수 있도록 로즈마리, 허브 등 200 여종 식물의 특징과 재배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사용자가 가상에서 식물을 원하는 위치에 배치하여 장소와 얼마나 어울리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가상의 정원을 만들려면

   

실내조경지원시스템 (www.nihhs.go.kr/garden) 에 접속 → 식물기능정보 탭에서 기능별로 원하는 식물을 검색 →  좌측배너에 있는 '3D 그룹형 온라인 실내정원'을 클릭해 가상의 공간에서 식물을 배치해 본다.

 

▲ 현관, 거실, 부엌, 안방, 화장실 중 장소를 선택해 식물과 화분을 배치한다. 식물별 기능정보와 추천 장소가 나온다.

 

밤에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선인장은 침실에 두면 좋다. 음이온을 방출하고 기억력에 도움을 주는 팔손나무와 로즈마리는 공부방에 두는 것이 좋다. 부처손, 디펜바키아 는 새집증후군의 주요원인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능력이 있다. 이렇듯, 집에서 식물을 키운다면 각각의 기능을 알고 그에 맞는 공간에 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스로 해보기- 따라해보세요

 

이렇게 온라인에서 가꾸고 싶은 정원들을 다양하게 만들어보고 원하는 최종모델이 확정되면 꽃상가와 원예자재상가 등 에서 필요한 식물과 자재 등을 구입해 가족과 함께 조성하면 된다. '스스로 만들어보기- 따라해 보세요' 탭에서는 식물을 화분에 심는 법과 빛, 온도, 물주기, 거름주기 등의 관리방법을 알려줘 집안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방법을 순차적으로 배울 수 있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 송정섭 팀장은 “실내조경지원시스템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라인상에서 3D 식물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 매년 식물의 기본 정보와 이미지를 업데이트하고 스마트폰, 식물관리 QR코드와의 연계를 통해 3D 식물 모델링 등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이 밖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www.nihhs.go.kr)에서는 일반인을 위해 약용작물의 민간요법, 실내정원 꾸미기, 텃밭 가꾸기, 오늘의 꽃 , 요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