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급성 심장사 중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는 것이 부정맥성 질환이다. 특히 요즘같이 실내와 실외의 기온 차이가 심하게 나는 계절은 급성관동맥증후군의 질환이 자주 발생한다. 또 그로 인한 부정맥성 질환도 흔치 않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부정맥성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편집자 주>
정확한 진단으로 부정맥의 종류와 증상 파악해야 부정맥 질환의 가장 많은 증상은 가슴 두근거림 증상이다. 평상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발생하는 두근거림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부정맥성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두근거림 증상 이외에도 가슴이 철렁대는 느낌 혹은 덜커덩대는 느낌이라고 표현하는 환자도 있다. 이와 같이 증상은 어느 한 가지로 통일될 수는 없고,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특별하게 관심을 좀 더 두어야 할 증상은 ‘의식소실’ 혹은 어지럼증을 동반한 두근거림 증상이다. 부정맥 진단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도 간편한 검사는 심전도 검사다. 따라서 건강검진을 시행할 경우에는 비용이 비싸지도 않고, 쉽게 시행할 수 있는 심전도를 검사 항목으로 추가하는 것을 권장한다.심전도가 부정맥성 질환을 진단하는 데 중요하고도 기본적이긴 하지만 단점이 있다. 이 검사법은 숨어 있거나 가끔씩 발현되는 부정맥은 발견할 수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검사법으로 일명 ‘홀터(Holter)’ 검사법이 있다. 이 검사법은 심전도가 10초 정도 심장의 리듬을 확인하는 것이라면 말 그대로 24시간 혹은 48시간 정도 연속해서 심장 리듬을 확인해 볼 수 있어 숨어 있는 부정맥을 찾는 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일주일에 한두 차례 혹은 특별한 상황에서만 발생하는 경우(음주 · 심한 운동 시)나 기껏해야 1년에 서너 차례 미만의 빈도로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진단이 어려워 ‘전기생리학 검사법’을 쓴다. 입원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제일 정확하고 확실하게 부정맥을 진단하는 검사법이다. 약물요법·고주파전극도자 절제술 등으로 치료 부정맥은 심신을 안정시키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하고 음주를 절제하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고 바로 항부정맥 약제를 처방 받는 것을 권하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항부정맥 약제가 ‘양날의 칼’과 같은 면이 있어 하나의 부정맥 치료를 위한 항부정맥 약제의 복용이 종류가 다른 부정맥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근거림이나 덜컹거리는 증상이 심해 일상이나 업무를 보는 데 지장을 줄 정도라면, 또한 부정맥의 증상이 있으면서 실신의 병력이 있거나 급사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악성 부정맥(심장마비를 유발시킬 가능성이 있는 부정맥)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부정맥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
[자료출처 및 도움말: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