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국민 대표성 갖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 코호트 자료 분석한 연구결과 - - 국내 40세 이상 남성 14만 3천여명 대상, 담배 피우는 양 줄인 후 암 발생 위험성 조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2~2003년과 2004~2005년에 총 2번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성 143,071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담배 피우는 양을 줄이게 되면 관련 암 발생 위험이 흡연을 지속한 사람에 비해 감소한다는 사실을 밝혀낼 수 있었다.
제 1저자인 김슬기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담배 피우는 양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이 밝혀졌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흡연자가 암 예방을 위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은 역시 금연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연구를 주도한 이기헌 교수는 “그 동안 흡연량과 암 발생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는 주로 서양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아시아 환자들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었다”며 “이번 연구는 국내 건강검진 대상자인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14만이 넘는 방대한 빅데이터로 높은 대표성을 갖는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크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암학회(Korean Cancer Association)에서 발행하는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