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매년 10월은 한국유방암학회가 지정한 유방암 예방의 달이다. 유방암은 세계 전체 여성암의 25.2%를 차지하며 여성암 중 최다 발생률을 보이는 암이다.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유방암에 대해 알아보자. 유방암이란 최근 건강검진의 확대로 갑상선암이 폭증하면서 1위 자리를 갑상선암에 내주었지만, 사실상 여성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는 유방암이 1위나 마찬가지인 것으로 봐야 한다는 시각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한국유방암학회에서 분석한 결과, 현재 우리나라의 유방암 증가 추세라면 지금 20대인 여성 13명 중 1명은 살아가면서 유방암 환자가 될 수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유방암의 원인과 위험인자 유방암의 원인을 알기 위해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아직도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이 있다고만 알려졌지 아직 모호한 부분이 많다. 다만 확실한 것은 여성 호르몬이 유방암의 발생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 그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초경이 빠르고 폐경이 늦으면 그만큼 여성 호르몬에 노출된 기간이 길기 때문에 유방암 발생이 증가하고, 장기간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도 여성 호르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유방암 발병과 연관이 있다. 그 외에도 고지방, 고칼로리의 서구화된 식이, 음주, 비만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미국의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던 부분인 유전적인 요인도 유방암의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 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다. 대부분 멍울에 통증이 없고, 딱딱하고 잘 움직이지 않는 경우 유방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우리나라 여성같이 치밀 유방이 많은 경우 조직이 종괴 같이 만져지는 경우가 많은데, 암 같은 종양을 그런 조직으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수시로 자가진단을 하고, 자가진단 후에 유방암이 의심된다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암 진단을 위한 검사 방법 보통 3% 이상의 확률로 유방암이 의심된다면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초음파에서 명확하게 종양이 보이는 경우, 초음파를 보면서 조직검사를 하게 된다. 총조직 검사라고 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데, 부분마취 후에 바늘을 유방 조직에 삽입해서 총처럼 발사하여 조직을 얻는 것이다. 그 외에도 진공흡입조직검사인 맘모톰이 이용되기도 하고, 세침흡입검사가 쓰이기도 한다. 만약 초음파에서는 보이지 않고, 유방 촬영 상에서만 미세석회화로 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수술 전에 바늘을 미리 위치시키고 그 부분을 제거하는 수술적인 조직 검사 방법도 이용된다. 유방암의 치료 유방암은 고형암 중 가장 치료 방법이 많은 암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 효과도 좋고, 생존율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 가장 중심이 되는 치료는 외과적 수술이다. 그 외에도 항암 치료, 표적 치료,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 등 다양한 보조적 치료가 있다. 물론 수술 외에 보조적 치료는 모든 환자에게 하는 것은 아니다. 환자의 조직학적 검사 결과와 환자의 나이, 위험도, 수술 방법 등을 고려하여 환자에 맞게 치료를 선택한다. 언급된 모든 치료를 받는 환자도 있지만, 수술만으로 치료가 끝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환자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 치료를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유방암 치료 예후와 재발률 전체적인 유방암 5년 생존율은 2001~2005년 결과에서 88.6%로 1996~2000년의 83.2%보다 약 5% 가량 호전됐다. 이후 2011~2015년 결과는 92.3%로 세계 최고 수준의 생존율을 기록했다. 이는 치료 방법의 발전과 조기 검진의 효과라고 생각된다. 그래도 항상 재발의 위험성은 있다. 유방암의 재발률은 수술 당시의 병기에 따라 다르다. 우리가 상피내암이라고 하는 0기는 재발률이 약 5%, 1기의 경우 15%, 2기의 경우 2 0~25%, 3 기 이상의 경우 60%까지 재발이 가능하다. 수술 후 2~3년 안의 재발 위험성이 가장 높고 그 이후에는 재발 위험도가 떨어진다. 특히 유방암이 신경 쓰이는 것은 5년이 지나도 재발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유방암의 경우에는 5년이 지나도 꾸준히 추적 관찰을 받아야 한다.
유방암의 예방 아직까지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한 확실한 예방 수칙은 없다. 다만 유방암의 위험 요 인으로 알려진 것을 일상생활에서 피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한 경우 치료 성적이 매우 좋으므로 정기 검진이 더욱 중요하다. [자료출처 및 도움말: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